17일까지 전주한옥마을 공예품 전시관에서
전라북도와 (재)전북테크노파크(이하 “전북TP”)는 탄소소재산업 육성 일환으로 도내 소재 주얼리·공예 분야 중소기업을 위한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개발‧생산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탄소복합재를 적용한 주얼리, 공예 디자인 개발 및 시제품 제작이 완료됨에 따라 성과보고 및 특별전시회를 기획했다.
해외에서는 탄소복합재와 귀금속 재료 등 다양한 재료를 접목한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고 온라인을 중심으로 시장이 형성되는 단계이나, 국내에서는 아직까지 협업 디자인 개발 및 기술력 부족으로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공예 시장은 극히 미미한 상황이다.
본 사업을 통해 전통 주얼리나 공예제품에 탄소복합재를 접목시켜 제품의 다양화와 고급 생활용품 분야의 수요를 창출하고, 신제품 개발로 열악한 경영환경에 놓여 있는 도내 주얼리 및 공예 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창출 등 판로개척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한옥마을 전시회를 통해 전북지역 고유의 문화적 특색을 선보이고 타 지역과 차별화 될 수 있는 제품을 전시하여 판로개척 및 쇼핑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테크노파크 강신재 원장은 “탄소복합재 적용 주얼리 개발·생산기업 지원사업 추진으로 탄소와 주얼리, 공예가 융복합된 제품의 사업화를 통해 신흥시장 및 글로벌 시장 수주 확대를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