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현준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엔씨소프트는 올해 3분기 실적이 예상치에 부합했다. 3분기 매출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1%, 7% 감소했다. 영업이익 기준 컨센서스(1135억원)을 14% 상회했다”고 밝혔다.
황 연구원은 “리니지PC는 리마스터 업데이트 이후 견조했고, 리니지M은 프로모션 강도 조절에 따라 전분기대비 5% 감소했다. 아이온과 블소도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며 “비용 면에서는 스톡옵션 관련 회계처리 등의 인건비 감소, 마케팅비가 예상보다 적게 반영되며 수익성이 전분기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리니지2M이 11월 27일 출시된다. 기대감이 고조되는 구간이라고 판단되며 리니지2M 출시로 마케팅비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이지만 출시 초반 흥행으로 매출이 반영되며 4분기 호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리니지2M의 내년 글로벌 합산 매출액을 7000억원 수준으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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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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