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진만 SK증권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 3978억원, 영업이익 1289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이 당사 추정치(+5.0%) 및 컨센서스(+13.6%)를 상회했다”면서 “리니지, 리니지2 를 중심으로 한 기존 PC 게임 라인업의 안정적 매출 유지와 2분기 보너스 지급 및 해외 자회사 구조조정 비용 등 일회성 요인 제거가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11월 27일 리니지 2M 국내 출시로 4분기부터 본격적인 이익 레벨 상향이 예상된다”며 “미국 법인인 NC West의 유상증자(1332억원)에 참여해 비아시아 지역 공략 전략에도 변화를 꾀하고 있는 점 또한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그는 “리니지2M 출시로 인한 리니지M 매출 잠식에 대한 우려가 존재하지만, 충성도 및 매출 기여도가 높은 리니지 M의 특성과 과거 신규 PC 게임 출시 당시 기존 게임의 매출 감소 효과가 오래 지속되지 않았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리니지M의 매출 또한 심각한 영향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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