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인사에서는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영환경 극복을 위해 주요 계열사 경영진을 대부분 유임시켰다.
그룹은 권오갑 부회장을 회장으로 승진시켰다. 권 신임 회장은 1978년 현대중공업 플랜트영업부로 입사해 런던지사, 학교재단 사무국장, 현대중공업스포츠 사장, 서울사무소장을 거쳐 2010년 현대오일뱅크 초대 사장을 지냈다. 2014년 현대중공업 대표이사 및 그룹 기획실장을 역임했고 2018년부터 현대중공업지주 대표이사 부회장 등을 맡아왔다.
이와 함께 김형관 전무, 남상훈 전무, 주원호 전무, 서유성 전무, 권오식 전무 등 5명이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성현철 상무 등 15명이 전무로, 류홍렬 상무보 등 19명이 상무로 각각 승진했다. 조성헌 부장 등 35명이 상무보로 신규 선임됐다.
뉴스웨이 이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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