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강은 인천재능대 도서관에서 주관, 박준 시인의 ‘젊은 날의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250여 명의 학생들이 몰려 박준 시인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날 특강에서 박준 시인은 시가 탄생하게 된 과정과 경험, 거기에서 느낀 본인의 감정 등을 솔직하게 토로해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박준 시인은 “가수만 노래 부르지 않듯, 글 역시도 작가만 쓰는 게 아니다. 일기로 시작해 짧게 하루에 친밀한 글쓰기로 시작하기 바란다”며 젊은 날부터 글 쓰는 습관과 글쓰기의 소소한 행복을 강조했다.
또 여러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성을 전하고 있는 박준 시인은 “아름다운 말은 사전이 아닌, 우리가 나누는 다정한 대화 속에 있다”며 대화의 소중한 가치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강연 후에도 박준 시인은 학생들과 소통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등 학생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인천재능대학교는 문명의 패러다임이 바뀌는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학생들 스스로 책읽기와 토론을 통해 창의융합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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