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김장김치 담그기 행사 통해 마을 분들과 김치 나눠먹고거동 불편한 마을 어르신들께 갓 담근 김장김치 전달 일석이조
김장하는 날엔 입김이 하얗게 보이는 이른 아침부터 분주하게 움직이는 마을 분들은 김장하는 내내 손이 시렸지만, 웃고 즐거워하며 마치 매일 해오던 일처럼 여유가 느껴지니 추위가 무색해졌다.
김장 담그기가 한창 진행되고 있는 동안 동네 어르신들도 너나 할 것 없이 마을회관으로 모여 “해마다 김장김치와 고기를 나눠먹으니 겨울이 오기만을 기다린다”며 설레는 얼굴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김장김치 담그기 봉사활동이 손이 많이 가는 어려운 일이지만 신흥마을 강기순 이장은 “해년마다 이어가는 김장김치 나눔 봉사는 보람을 느끼는 일이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실현에 도움이 된다면 힘을 계속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은 광주mbc‘오매! 전라도’촬영팀이 방문하여 마을 분들이 준비하는 과정부터 김장김치 담그기까지 모든 과정을 속속들이 촬영하여 곡성 지역의 넘치는 매력을 담았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