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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비율 극대화 방안 논의

인천시,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비율 극대화 방안 논의

등록 2019.11.29 00:25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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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인천시

인천시(박남춘 시장)는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27일 대형건설사와 함께 지역업체 참여 확대 및 참여비율 극대화 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허종식 균형발전정무부시장과 원도심재생조정관, 도시재생국장 등 담당부서장과 관내에서 건설사업을 진행 중인 현대, GS, 포스코건설 등 9개 대형건설사 임원 및 관계자가 참석해 지역업체 수주 확대 및 지역자재·인력·장비사용 등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서 인천시는 지역업체의 원·하도급 수주실태를 개선하고 특히 하도급 비율 60%이상을 목표로 9개 대형건설사의 인천관내 주요 53개소 건설현장에 대해 지역업체 참여 계획을 청취했다. 아울러 인천업체의 수주 확대에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구하는 한편, 각 건설현장의 참여 근로자, 시설물 등 안전사고 예방 및 철저한 관리를 당부했다.

또한 건설심사과장은 각 건설현장 중심의 업무지원을 위해 부서 내 건설지원팀 신설과 인력 충원에 대해 안내했다. 또한 시가 추진했던 주요 우수사례를 들어 향후 신규 건설공사 등에 있어 인천시와 관련협회 및 시행사(시공사) 등과 함께 합동 세일즈, 현장간담회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독려했다.

대형건설사 임원들은 "각 건설현장별 지역업체의 참여가 부진한 부분이 있는 건 사실"이라며 "관련협회 추천 등을 통해 우수한 지역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는 올해 지역 내 신규 발주사업의 감소와 주택부문을 중심으로 한 민간건설이 위축됨에 따라 지역 건설산업이 어려움에 처해 있는 만큼 연초부터 공공·민간부문을 대상으로 관련협회와 현장방문 합동 세일즈를 추진하고 있다.

채기병 건설심사과장은 "내년에도 다양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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