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외부감사인 대상 회계현안설명회 개최

금융감독원이 한국공인회계사회와 함께 외부감사인을 대상으로 한 ‘2019년 회계현안설명회’를 오는 20일 오후 2시 서울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금감원은 이번 설명회에서 회계감독 현안 및 감독방향을 공유한다. 외부감사시장의 현황과 위험요인을 진단해 새로운 외부감사인제도의 원활한 정착을 위해 세부 시행방안 및 향후 회계감독방향을 설명할 계획이다.

한공회와 공동으로 올해 회계심사·감리결과의 주요 지적사례 및 유의사항도 전달한다. 주요 계정과목 및 유형별로 부실감사와 관련된 지적 사례를 설명하는 한편 비상장법인에 대한 한공회의 중점 심사 회계 이슈 등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감사인에게 재발방지 및 철저한 감사절차 준수를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또 올해 품질관리감리결과 미비했던 부분과 제도 개정 사항도 공유한다. 품질관리감리 결과 주요 취약사항을 안내하고 ▲품질관리수준 평가 ▲수시보고제도 도입 ▲품질관리감리 결과 공개 등 개정사항을 설명한다.

아울러 금감원은 2020년 중점심사 회계이슈 및 유의사항도 전달할 계획이다. 최근 테마감리 실시결과와 시사점을 전파하고 내년 중점 점검할 ▲신 리스기준 적용 ▲충당부채·우발부채 ▲장기공사계약 ▲유동·비유동 분류 등의 적정성 등에 대한 오류사례 및 유의사항을 안내할 방침이다.

또 감사인 선임기한 절차 및 선임권자, 감사인선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 외부감사인 선임제도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관련 체크포인트도 함께 안내될 전망이다.

이번 설명회는 회계법인 및 감사반의 품질관리 책임자가 참석 대상이다. 참가 신청은 한국공인회계사회 홈페이지 접속 후 팝업창을 통해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