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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산출방법 손질···편입요건 완화

거래소, ‘코스피200’·‘코스닥150’ 지수산출방법 손질···편입요건 완화

등록 2019.12.12 14:27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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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 전경.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대표지수가 시장상황을 보다 신속하고 정확하게 반영해 시장대표성이 제고될 수 있도록 ‘코스피 200’ 및 ‘코스닥 150’의 방법론을 개선했다고 12일 밝혔다. 개선 방법론은 내년 6월 구성종목 정기변경부터 최초 적용된다.

세부내용을 살펴보면 코스피 200은 정기변경 주기를 기존 연 1회(6월)에서 연 2회(6월, 12월)로 확대한다. 구성종목 선정에 필요한 일평균시가총액 및 일평균거래대금 산정기간뿐만 아니라 유니버스 설정 시 최소 상장기간 요건도 1년에서 6개월로 단축한다.

이에 따라 최근 시장상황을 지수에 보다 적절히 반영하고 대표성 있는 신규상장종목이 조기에 지수에 편입될 수 있는 여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구성종목 선정기준 중 시가총액기준도 80%에서 85%로 상향한다. 이를 통해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수를 확대해 대표성을 지닌 종목의 코스피 200 신규편입이 용이해질 전망이다.

코스닥의 경우 기술주와 비기술주 구분을 폐지한다. 구성종목 선정 시 기술주 및 비기술주 구분 없이 개별 산업군별로 기준을 충족하는 종목을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금융 섹터도 유니버스에 포함시킨다. 산업구조의 고도화 등에 따라 기술주와 비기술주 구분이 모호해진 상황을 고려한 조치다.

거래소는 “기존에 구성종목 선정대상에서 배제했던 금융 섹터도 유니버스에 포함하는 등 코스닥 시장의 다양성을 수용하고 산업분포를 보다 고르게 반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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