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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에너지위원회 개최···‘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확정

전북도, 에너지위원회 개최···‘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확정

등록 2019.12.19 07:25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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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53% 도전적 목표 설정

전북도, 에너지위원회 개최···‘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확정 기사의 사진

전라북도에서는 18일 도의회 세미나실에서 에너지공단, 학계, 기업체, 시민단체 등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위원회를 개최하여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을 심의·확정하였다.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2019.6)의 효율적 달성과 지역특성에 맞는 에너지계획을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신재생에너지, 분산형전원 생산목표와 추진을 위한 비전과 8대 핵심가치, 5대 정책방향, 34개 과제가 담겨져 있다.

8대 핵심가치는 ’청정‘, ’전환교육‘, ’효율‘, ’미래‘, ’상생‘, ’안전‘, ’자립‘, ’나눔’ 등이고, 정책방향은 효율·혁신, 공급·전환, 참여·자립, 나눔·교육, 지역·특화 등이다.

금번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에너지전환을 위한 장기적 비전과 목표를 수립하기로 하고, 전라북도 주관하에 (사)에너지기후정책연구소에서 도민참여형 연구용역을 실시했다.

도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도민 워크숍을 개최하여 도민이 제안한 비전, 에너지 달성목표, 발굴사업 등을 전문가 자문위원회에서 최대한 지역에너지 계획에 반영하여 계획의 완성도를 높였으며, 특히 시·군, 연령, 성별, 직업 등을 고려해 선발된 56명의 도민이 참여하는 에너지기획단을 운영, 도민 스스로 재생에너지를 생산·절약해야만 가능한 “에너지 실행과제”를 채택하였으며, 정부의 제3차 에너지기본계획의 수요관리목표 보다 강화된 수준으로, 2025년까지 다소 도전적인 신재생에너지 보급 목표 53%(국가 에너지기본계획 2040년까지 35%)를 설정하였다.

제4차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은 「햇빛받아 바람따라 에너지 전환으로 춤추는 전라북도」라는 비전 아래, “청정, 전환교육, 효율, 미래, 상생, 안전, 자립, 나눔”을 8대 핵심가치로 정하고, “효율·혁신, 공급·전환, 참여·자립, 나눔·교육, 지역·특화”를 5대 정책방향으로 설정하여 34개 과제를 발굴하였으며, 효율·혁신분야 사업(10개), 공급·전환분야(8개), 참여·자립분야(9개), 나눔·교육분야(4개), 지역·특화사업(3개)으로 구분하여 단계적/체계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는 앞으로 실행체계 구축의 일환으로 (가칭)전라북도에너지센터를 설립하고, 도민참여형 재생에너지 사업과 에너지절약 사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전북형 주민참여 이익공유와 재생에너지로 즐거운 삼락농정, 그린수소를 선도하는 전북 등 7대 핵심과제를 설정하고 실행계획을 구체화하여 목표달성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7대 핵심과제는 새만금 RE100 전북, 전북형 주민참여 이익공유, 재생에너지로 즐거운 삼락농정, 에너지 효율혁신, 그린수소를 선도하는 전북, 시민과 시군이 함께 만드는 에너지 전환, 에너지 전환 인프라 구축 등이다.

전북도 관계자는 “에너지 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출발점으로 공동의 노력이 절실하다”면서, “이번 전라북도 지역에너지계획 비전은 지자체와 도민이 에너지 문제 해결의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인식에서 출발, 도민 스스로 재생에너지를 생산·절약하고, 우리 도는 도민이 결정한 비전과 실행과제를 바탕으로 에너지전환을 위한 정책들을 힘있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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