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총 9가정에 전달된 가족사진은 지난 8월 (사)한국프로사진협회가 해당 가족들을 나봄리조트로 초청해 촬영한 것으로, 이웃들에게 평생의 추억을 안겨준 재능기부였다는 측면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가족사진을 받은 정 모 씨(36세, 설천면)는 “가족사진을 찍고 싶어도 비싸니까 엄두도 못 냈었는데 너무 기쁘다”라며 “사진을 보니까 촬영했던 날 즐거웠던 생각도 나고 볼 때마다 두고두고 행복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사)한국프로사진협회 육재원 회장은 "회원들 각자가 시간을 쪼개며 공을 들였던 만큼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라며 ”힘든 고비마다 위안이 되고 더 건강한 가정을 일궈나가는데 역할을 해줄 사진 한 장의 힘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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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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