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신용정보는 1991년 민간업체 최초로 신용조사업 허가를 취득했다. 1998년 채권추심업무를 허가 받으면서 관련 업무를 시작했으며, 2002년 코스닥 상장에 성공했다. 주요 매출은 채권추심업 89.4%, 신용조사업 7.9%, 민원대행업 2.7% 등으로 구성됐다.
김지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2018년 기준 고려신용정보의 채권추심 점유율은 15.1%로 1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별도기준)은 840억원으로 전년 대비 11.1% 증가했고,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도 전년대비 46.7% 증가한 48억원을 거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고려신용정보는 이미 이익의 상당부분을 배당에 할애하고 있다”면서 “배당주로서의 매력은 고배당도 있지만 향후 배당금이 유지되거나 늘어날 가능성이 있는지 살펴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인 성장속에 주당 배당금을 꾸준히 늘려왔고 향후 이익증가에 따라 주당 배당금이 늘어날 소지가 충분하다”며 “무엇보다 올해 견조한 이익 증가로 인한 DPS 상승도 기대돼 매력적”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고병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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