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는 이날 기존 2총괄, 9부문, 27본부, 140부를 1총괄, 9부문, 25본부, 140부로 바꾸는 2020년도 정기 조직개편을 실시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지난 6일 본사 부서를 부에서 파트로 전환한 1차 개편에 이은 후속 개편이다. 4연임에 성공한 양종희 사장의 네 번째 임기를 맞아 디지털 조직 체계를 정비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기존의 상품총괄, 영업총괄은 경영총괄로 단일화해 상품, 영업, 경영관리 등 부문간 협력과 조정 기능을 강화했다.
특히 디지털 전략 추진의 속도를 높이기 위해 디지털고객부문과 산하 디지털전략본부를 신설했다.
디지털고객부문은 디지털전략본부, 다이렉트본부, IT본부, 신사업추진파트 등으로 구성됐다. 신사업추진파트는 신사업을 발굴하고 건강관리 서비스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기존 전략영업부문은 GA영업부문으로 변경하고 GA본부는 수도권과 지방권으로 분리했다.
영업채널별 운영체계를 명확화하고 미래운영모델 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TC사업본부도 신설했다.
이 밖에 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해 고객부문 산하 소비자보호본부는 최고경영자(CEO) 직속으로 분리했다.
KB손보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속도와 실행력 중심의 디지털 조직 체계를 정비하고 영업채널 최적화, 미래운영모델 기반 확보 등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방향으로 실시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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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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