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전문가와 함께 충장축제 방향성 논의, 콘텐츠 발굴 기대
내년 1월까지 운영되는 ‘추억의 충장축제 발전방향 TF팀’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관계자를 비롯해 광주 지역축제 총감독 등 전문가들로 구성돼 충장축제 차별화를 위한 축제 원점 재검토, ‘광주다움’을 담은 프로그램으로 글로벌 축제로 도약 방안 등을 지속적으로 논의한다.
동구는 지난 10월 개최된 충장축제를 대상으로 그동안 ▲부서별 자체평가 ▲축제위원회 축제결과 보고회 ▲행정협업회의 ▲축제 현장참여자 간담회 등을 통해 축제의 성과와 개선방안 등을 검토해 왔다.
특히 올해 제16회 충장축제는 역대 최다 방문객(40만여 명), 다채로운 볼거리, ACC와 광주도시철도공사 등 지역 유관기관들과 연계 등으로 호평을 받았으나 축제기간의 적정성과 청년층 프로그램 강화필요성, 신규콘텐츠 개발 등은 해결해야 할 과제로 남았다.
이날 회의에서도 축제 외연 확대방안, 축제기간의 적정성, 축제 콘셉트 구체화 및 특화방안, 퍼레이드 활성화 방안 등을 심도 있게 논의하며 방향성 모색에 힘을 모았다.
동구는 앞으로 TF팀을 중심으로 각계각층 의견을 수렴해 충장축제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 기본계획 수립에 반영, 축제 성공개최의 기틀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TF팀 회의 등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내년 ‘제17회 추억의 충장축제’에 새로움을 보여줄 것”이라면서 “충장축제가 동구를 넘어 아시아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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