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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9년 도시재생사업 국도비 308억원 확보

군산시, 2019년 도시재생사업 국도비 308억원 확보

등록 2019.12.31 10:18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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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신동·소룡동·인정사업 공모 선정2024년까지 480억원 투입, 경제활성화 기여

군산시는 군산시민문화회관이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신규제도 시범사업(도시재생인정사업)'에 선정돼 3년간 총 90억원(국비50억원, 지방비33억, 자체시비 7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도시재생인정사업은 도시재생전략계획 수립 지역 내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이 아닌 곳의 점 단위 사업에 대해 활성화계획 수립 없이 재정·기금 등 정부지원을 실시하는 제도로 3년간 사업규모에 따라 국비10억원~50억원이 지원되며 도시재생특별법 개정(‘19.11.28)과 함께 신규로 도입된 공모 사업이다.

도시재생 인정사업은 “백조가 되고 싶은 미운오리 새끼”라는 주제로 그동안 애물단지로 전락한 군산시민문화회관을 故김중업 건축가의 유작인 만큼 건축학적‧역사적 보존가치가 있어 이를 스토리텔링화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고 기존의 전시실, 공연장 등은 시설 보강과 리모델링을 거쳐 시민과 일반예술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소규모 시설로 조성해 현재 운영중인 군산예술의전당과는 차별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군산시 도시재생사업의 뜻깊은 한해가 되었다. 지난 10월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250억원)을 시작으로 12월초에 소룡동 전북형 도시재생뉴딜사업(140억원), 도시재생 인정제도(90억원)가 최종선정돼, 군산시가 공모사업에 미리 준비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한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지구별 주요사업내용을 살펴보면 해신동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수산물종합센터의 경쟁력을 확보하고 폐철도를 활용한 근대식열차를 도입해 근대역사박물관 등 원도심에 방문한 관광객을 수산물시장까지 유입시켜 해당지역을 활성화 할 계획이다.

소룡동 도시재생사업은 주거지지원형으로 건물노후가 심한 연립주택에 LH참여형 가로주택사업을 진행하고 마을쉼터 공원 조성 및 소방도로 개설 등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환경개선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군산시는 취약지역 생활여건개선 사업대상지로 구암동, 조촌동 지역을 정하고 주민설명회 및 주민동의 등 준비절차를 ‘19년 11월부터 진행하였고 2020년 1월말까지 국가공모 신청할 계획이며 6월경에는 재생사업이 완료된 월명동을 다시한번 재탄생시키는 재생사업, 삼학시장 부근에 대한 도시재생에 대해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군산시 관계자는 “구경찰서부지를 포함한 인근 주변지역을 혁신지구 국가시범지구로 지정받기 위해 LH와 협업을 추진하고 시의회 간담회 및 주민설명회 등 여론수렴 절차를 진행해 사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2019년은 많은 공모사업 선정으로 침체된 군산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을 기대하고 철저한 사업시행으로 전국 최고의 도시재생사업 우수사례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우찬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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