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지난 2017년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인한 한중 갈등이 고조된 이후 단일 행사로는 최대 규모의 중국 관광객(유커·遊客)이 인천을 찾는 것이다.
중국 선양(瀋陽)에 본사를 둔 건강웰빙식품 판매기업 '이융탕(溢涌堂)'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신제품 발표와 회의 등을 진행한다. 특히 이 행사에는 가수 황치열과 이정현 등 한류스타의 공연도 펼쳐진다.
이번 회의에 참석하는 직원은 5천명 규모로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행렬은 지난 7일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인천지역 호텔 1천120개 객실에 숙박하고 기업 회의를 전후해 경복궁,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월미도 등을 관광할 예정이다.
8일 오후에는 송도 트리플스트리트 스퀘어광장에서 이융탕 거리 제막식 행사가 개최됐으며 인천시는 사전에 제작한 이융탕 기업 로고 조형물을 선물로 전달했다.
한편 박남춘 인천시장은 9일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리는 행사 개막식에 참석해 환영사와 축사를 하고 인천관광공사는 행사장에 한국과 중국 취재진을 위한 프레스룸을 운영한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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