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들어 직장인들이 가장 많이 결심한 목표는 무엇일까요? 취업포털 커리어의 조사 결과, 1위 답변은 외국어 공부 등 자기계발(21.4%)로 나타났습니다.
다음은 이직(준비)하기(18.9%), 규칙적 운동 및 건강관리(17.9%), 소비 줄이기 또는 저축 늘리기(13.9%), 금주 또는 금연(11.8%), 다이어트(9.9%), 연애 또는 결혼(6.2%)이 올해의 주요 결심으로 꼽혔는데요.
다만 59%의 응답자는 이러한 새해 결심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거라고 확신하지는 못했습니다. 지금까지 경험에 비추어 봐도 매년 새해 결심이 작심삼일(作心三日)로 끝난 후 잊히는 일이 적지 않았기 때문.
그 이유는 많은 이들이 스스로의 게으름과 나태함(53.4%)을 탓하고 있었지만, 경제적 부담(31.9%) 때문이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습니다. 이밖에 지인의 유혹, 목표 의식 부재, 시간 부족 등도 걸림돌로 지목됐지요.
결심을 꾸준히 실천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 41%의 응답자에게는 비결을 물었는데요. 목표에 대한 절실함(43.6%), 목표를 확인할 수치 마련(23.3%), 결심을 주변에 알린다(15%) 등이 주요 실행 방안으로 꼽혔습니다.
10년 단위가 달라지며 새로운 전환점이 된 듯한 2020년, 당신은 어떤 결심을 마음에 담았나요? 그리고 그 결심은 생각대로 잘 진행되고 있나요?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