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전까지 남은 기간 100일규정 변경, 경기 현장 이벤트 확충관람객 중심 재미있게 즐기는 레이스
회사 측은 이미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 개막 카운트다운에 돌입했다고 설명했다. 올 시즌 개막전까지 100일(1월 16일 기준)이 남았기 때문.
시즌 일정의 시작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레이스를 위한 준비가 더욱 바빠지게 됐다. 역대 가장 많은 현장 관람객 수를 기록하면서 팬들의 사랑을 확인한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이 새 시즌 한층 즐겁게 업그레이드 된 모습을 준비하고 있다.
스토브리그지만 힘차게 새 출발할 봄을 위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의 각 구성원들 모두가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을 주관하는 ㈜슈퍼레이스는 새 시즌 규정을 정비하는데 속도를 내고 있다.
대회규정은 레이스의 공정성과 더불어 흥미를 높여주는 중요한 요소다. 새 시즌에는 경기의 박진감을 높여줄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하며 누가 포인트를 얻었는지 명확히 알기 어려웠던 기존의 ASA 6000 클래스 예선포인트 부여방식, 클래스 별 스타트 방식 등 경기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폭넓게 살펴보고 있다.
지난 시즌 사고가 많았던 점을 고려해 드라이버들의 안전을 위한 보완규정도 검토하고 있다.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에 참가하는 각 팀과 드라이버들도 새 시즌 전력강화를 위해 스토브리그를 바쁘게 보내고 있다. 차량의 상태를 최상의 컨디션으로 조절하는 것은 물론이고, 훌륭한 성적을 얻기 위한 드라이버 라인업 구성에도 고심하고 있다.
슈퍼 6000 클래스에서는 스토브리그 동안 드라이버들의 팀 이동이 적지 않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슈퍼 6000 클래스뿐 아니라 GT 클래스에서도 새 시즌에는 새로운 얼굴들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2020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경기장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이 더욱 즐겁고 편안하게 모터스포츠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노력도 진행 중이다. 슈퍼레이스를 사랑하는 팬들의 의견을 수렴해 올해는 시즌권을 도입할 예정이다.
매 경기 티켓 구매 일정을 확인하며 예매해야 했던 팬들이 수고를 덜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경기 현장의 즐길 거리도 새로운 프로그램들을 보강해 더욱 흥미롭게 바뀔 예정이다.
슈퍼레이스 관계자는 “주말 나들이에 나선 관람객들이 보다 편안하게 모터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휴게공간과 식음료 이용시설도 확충하기로 했다”며 “팬들과 함께 레이스의 재미를 나눌 수 있는 공간, 다시 찾고 싶은 경기장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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