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거제 바다애(愛) 빠지다’는 이기우 전 인천재능대학교 총장이 그동안 거제 곳곳을 살피며 다닌 것을 기록으로 남기기 위해 기획됐으며 바다를 품은 거제의 다양한 모습 등을 사진으로 담아냈다.
사진은 유명 사진작가이자 한국환경사진연구소 소장인 최용백 작가가 동행해 촬영했으며 이 전 총장이 글을 엮었다.
이 전 총장은 “무심하게 지나쳤던 섬·포구·해안선·모래밭·몽돌밭 등을 자세히 살펴보니 아름다웠다. 갈대밭은 나름대로 의미를 갖고 강인한 생명력으로 자연에 순응하며 살아가는 모습이 경이롭고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또한 “이러한 거제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보존하고 지켜나가야 한다는 다짐과 감사의 시작으로 이번 포토에세이를 신호탄으로 쏘아 올리며 깃발을 든다”며 청마 유치환의 깃발을 소개했다.
이어 “거제시 대외협력관을 맡으면서 거제의 곳곳을 살피고 거제 경제의 부활을 꿈꾸어 왔고 바다와 섬, 포구의 아름다움을 어떻게 산업과 관광으로 엮어 시너지효과를 창출할까를 고민하던 중 거제 관광의 길잡이가 될 포토에세이집을 출간했다”고 덧붙였다.
이 전 총장은 “국회에 진출하게 되면 이 책과 아름다운 거제의 모습을 찍은 사진들을 국회에 비치·전시해 거제를 널리 홍보하고 거제 관광의 도약대로 활용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책은 서두에 ‘거제와 함께[진실한 삶의 여정], 1부 거제의 바다[황홀한 빛의 향연(바다, 윤슬, 물결)], 2부 해안[성실한 삶의 무대(항구, 포구, 선착장)], 3부 환상의 섬[신의 걸작], 4부 굴 따러가세[절실한 생존의 현장], 부록으로 진실·성실·절실의 발걸음’ 등을 담았다.
이 전 총장은 지난 6일 거제를 되살릴 ‘거제 경제 부활’의 기치를 걸고 거제시 21대 총선에 예비후보로 등록, 거제 곳곳을 누비며 뛰고 있다. 이번 포토에세이집은 지난해 12월 가진 ‘이기우의 행복한 도전’ 출판기념회에 이은 이기우의 두 번째 출간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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