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이 행복한 직장,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들 것지역과 화합, 의료원과 소통하며 초일류 의료기관 도약 목표
김운영 신임 병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일할 맛 나는 직장·지역과의 화합·의료원과 협업이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강조했다.
김운영 병원장은 “병원이 행복해야 직원이 행복한 것이 아니라 직원이 행복해야 병원이 행복한 것”이라며 “직원들과 정기적이고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병원을 누구나 일할 맛 나는 직장으로 만드는 것이 제 1의 목표”라고 말했다.
또한 “지역주민이 자랑스러워하는 의료기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며 “지역 사회 누구나가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지역의 자부심이다’라고 인식하게끔 지역사회의 구성원이자 조력자로서 항상 함께하고 교류하며 진정한 지역 대표 의료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의료원과의 소통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의료원내 10개 분야에서 대한민국 최고라는 ‘10 The best’를 목표로 인프라 구축을 시작한 의료원의 정책에 적극 동참하며 그 발전행보에 발걸음을 같이 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은 식사를 통해 “김운영 병원장의 취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고려대학교 역사상 최초의 여성병원장을 모시게 된 것은 영광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서 “가지 않았던 길을 가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김운영 병원장이 가진 뛰어나고 섬세한 리더십을 기반으로 교육과 연구기능을 강화해 고대가 목표로 하고 있는 아카데믹 메디신을 구축하고 통계적 성과를 넘어서 초일류 의료기관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식사를 전했다.
김영훈 고려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은 의료원의 어떤 병원보다도 민족과 박애 정신을 인술로 가장 잘 승화 시키며 이제는 경기 서남부 최고의 상급종합병원으로 자리매김 함과 동시에 탁월한 연구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안산헬스시티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구중심병원으로 도약하고있다”며 “2028년 의대 100주년까지 10개의 국내 최고 진료분야 육성에 안산이 많이 포함될 수 있도록 의료원은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의료원의 변화와 혁신을 최선봉에서 이끌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숙희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교우회장은 축사를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이 지금처럼 성장한 것은 역대 병원장님들과 직원들의 역량, 그리고 고대 교우들과 지역 유관기관들이 합심해 노력한 값진 결과”라며 “현대사회는 헤드십이 아닌 리더십과 화합의 시대이다. 김운영 병원장이 직원들과의 활발한 소통을 통해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의 성장과 발전을 이어갈 것을 확신하며 저 또한 의대교우회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을 최대한 도울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에 취임한 고려대학교 안산병원장 김운영 교수는 1965년생으로 1989년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이후 고대 안산병원 마취통증의학과장, 적정진료관리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대한마취과학회 고시위원과 논문심사위원, 대한산과마취학회 비상임이사를 맡아 활동하는 등, 국내 의학발전을 위해 다양하고 활발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병원장 임기는 2020년 1월 1일부터 2021년 10월 31일까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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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안성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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