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생명은 22일 열린 이사회에서 최대 3억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했다.
이번 신종자본증권 발행은 IFRS17 도입에 대비한 자본 확충이다.
IFRS17은 보험부채를 기존의 원가가 아닌 시가로 평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새 국제회계기준이다. 이에 따라 자본 변동성 확대 등 위험 요인을 반영한 신(新)지급여력제도(K-ICS)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행 재무건전성 지표인 위험기준 지급여력(RBC)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234.1%로 양호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향후 회계·감독제도 등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신종자본증권을 발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장기영 기자
jky@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