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2200선 무너져개인 투매·외국인 동반 매도삼성전자 3% 하락, 中소비주 -10%
이날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56.94포인트(2.54%) 내린 2189를 가리켰다.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91포인트(2.40%) 내린 2192.22로 출발해 장 초반 낙폭을 키우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 시각 개인은 809억원, 외국인은 164억원 어치를 각각 팔아치우고 있다. 기관은 1013억 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 삼성바이오로직스(3.31%), 엔씨소프트(0.31%)를 제외한 28개 기업은 모두 하락세다.
삼성전자(-3.12%), SK하이닉스(-3.04%) 등 반도체주도 약세로 돌아섰고 LG생활건강(-6.67%), 아모레퍼시픽(-9.88%) 등 화장품주는 중국 수요 부진 우려에 큰 하락폭을 보이고 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1.96(3.20%) 내린 663.61를 기록했다. 이날 전장보다 24.78포인트(3.61%) 내린 660.79로 시작한 지수는 소폭 상승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도 개인은 452억원 어치를 매도하고 있다. 기관도 68억원 어치를 팔아치운 반면 외국인은 539억원 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30개 기업 중에선 코미팜(3.41%)을 제외한 29개 기업이 모두 하락세다. 카지노주인 파라다이스(-10.75%)를 비롯해 셀트리온헬스케어(-2.72%), 에이치엘비(-3.70%), 휴젤(-2.57%), 메디톡스(-4.37%) 등 바이오 업종도 약세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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