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밤(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보건 당국 대변인은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의 '우한 폐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슈타른베르크는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바이에른주의 보건식품안전청(LGL)은 성명에서 “확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며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고, 의료진이 이 환자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게 '우한 폐렴'의 증상과 위생 수칙,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81명,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네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지구촌 곳곳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다.
뉴스웨이 안민 기자
petera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