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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독일에서도 확진자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독일에서도 확진자 나와

등록 2020.01.28 09:45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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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독일에서도 확진자 나와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독일에서도 확진자 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진 환자가 미국, 멕시코, 프랑스에 이어 독일에서도 나왔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27일 밤(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보건 당국 대변인은 바이에른주 슈타른베르크에 거주하는 남성의 '우한 폐렴' 감염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슈타른베르크는 바이에른주의 주도인 뮌헨에서 남서쪽으로 약 30㎞ 떨어진 작은 도시이다.

바이에른주의 보건식품안전청(LGL)은 성명에서 “확진자는 현재 안정적인 상태며 격리된 채 치료를 받고 있고, 의료진이 이 환자를 면밀히 지켜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이 환자와 밀접하게 접촉한 사람들에게 '우한 폐렴'의 증상과 위생 수칙, 감염 경로 등에 대해 충분하게 설명했다”고 밝혔다.

한편 현재까지 ‘우한 폐렴’으로 인한 중국 내 사망자가 81명, 확진자는 3000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한국과 미국, 호주, 대만, 태국, 네팔, 베트남, 사우디아라비아, 싱가포르 등 지구촌 곳곳에서 확진 환자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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