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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마련’ 1차 전문가 토론회 개최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마련’ 1차 전문가 토론회 개최

등록 2020.02.05 07:2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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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 기업 활성화 위해 전문가 및 유관조직과 2·3차 전문가 토론회 예정

전주시,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방안 마련’ 1차 전문가 토론회 개최 기사의 사진

전국이 주목하는 사회적도시인 전주시가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에 사용될 기금을 합리적으로 운용하기 위해 관련 전문가들과 머리를 맞댔다.

전라북도 전주시는 4일 사회적경제를 육성하고 지원할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 운용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전주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에서 진행했다.

‘전주시 사회적 금융시스템 구축 및 전문중개기관 육성 방안’을 주제로 한 이날 토론회에서는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남원호 중개기관육성팀장과 (재)밴드(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김선영 사무국장이 발제하고 20여명의 사회적경제분야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특히 사회적경제조직의 자립을 위한 금융시스템을 구축하고 현재 조성 중인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을 전문중개기관 육성을 위해 합리적인 운용은 물론 관리방안의 필요성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또한 사회적경제의 발전과 사회적가치 확산을 위한 금융 생태계 조성과 사회적기업의 부도를 방지하고 사회보장 기능 수행을 위한 사회적경제 공제기금의 중요성에 대해 공유하기도 했다.

시가 현재 조성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은 8억원이며, 오는 2023년까지 총 20억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기금은 사회적경제 조직의 설립과 운영을 비롯해 중간 지원조직과 민간 네트워크 활성화, 관련 사업의 기술개발과 조사·연구 등 사회적경제 육성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전주시 사회적경제활성화 조례를 개정하는 등 기금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했으며, 향후 조성된 기금을 토대로 타 지자체보다 선제적으로 중앙기금을 확보하는데 집중할 방침이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 이어 오는 11일 ‘전주시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 운영 방안’을 주제로 2차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오는 27일 지역 내에서 활동하고 있는 다양한 사회적경제 조직이 모인 가운데 ‘전주시 사회적금융의 역할과 사회적경제 활성화 기금운영 방안’에 대한 제3차 전주시 사회적경제기업 당사자 토론회를 진행키로 했다.

전주시 사회연대지원단 관계자는 “사회적 가치 추구가 목적인 사회적경제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를 뒷받침할 사회적경제활성화 기금이 조성 중”이라며 “향후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한 촉매제가 되도록 3차에 걸친 토론회를 통해 기금 운용의 나아갈 방향을 명확히 정하고 합리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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