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구축 계약은 에쓰-오일의 디지털 테크놀로지 업무 혁신 일환으로 체결됐다. KT는 2500여곳의 주유소와 충전소를 비롯한 다수의 법인 거래처에 석유제품을 공급하는 에쓰-오일에 기가체인 BaaS라는 블록체인 전자계약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사업 수행은 블록체인 전자계약 서비스인 '스마트이컨트랙트'를 운영하는 비즈니스온커뮤니케이션이 한다.
이번 구축 사업을 통해 에쓰-오일과 거래처들은 기존에 활용했던 종이 형태의 계약서를 이용하지 않고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에 접속하는 것만으로 대부분의 계약을 온라인으로 진행 및 관리, 체결 할 수 있게 된다.
또 간편하게 전자계약 시스템에 접속해 원본증명 기능을 활용한 위변조 방지, 공개키 기반 구조 사설인증서를 통한 계약 관리, 계약 이력 데이터 관리 등 계약의 보안성과 신뢰성을 이전보다 높일 수 있다.
김종철 KT 블록체인비즈센터장은 “KT는 2017년부터 전자문서 관리 시스템을 출시해 사업화 하는 등 블록체인을 통한 다양한 시도를 해왔다”며 “에쓰-오일 블록체인 전자계약시스템 계약을 시작으로, 고객중심에서 새로운 가치를 구현할 수 있는 다양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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