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화훼농가 돕기에 나서

구례군, 화훼농가 돕기에 나서

등록 2020.02.14 21:09

강기운

  기자

전라남도 구례군(군수 김순호)이 14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판매가 급격히 떨어진 화훼재배 농가 돕기에 나섰다고 밝혔다.

코로나19의 여파로 시중의 안개꽃 1단의 가격은 2,000원으로 생산원가 7,000원을 크게 밑돌아 재배농가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구례군은 전남도와 함께 꽃 사주기 운동을 전개하여 관내 화훼농가에서 판매되지 못한 안개꽃 550여 다발을 전량 구매했다.

구례군 관계자는 “최근 코로나19의 여파로 각종 행사들이 취소되며 화훼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안정화가 될 때까지 꽃 사주기 캠페인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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