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태영호 전 공사는 이날 국회 기자회견에서 “선거법에 의해 주민등록상의 이름을 공개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태 전 공사는 2016년 주민등록 취득 당시 북한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가명을 썼고 총선 출마를 계기로 개명 신청을 했으나 3개월 이상이 소요돼 가명으로 선거에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변안전 우려에 대해선 “안전 보장에 어려움이 증가해도 정부를 믿고 새로운 도전에 당당히 나서겠다”고 전했다.
또 ‘수도권 전략공천’ 대상인 태 전 공사는 “지역구가 결정되기 전엔 평화, 남북교류와 협력, 인권, 북핵 등 문제에 집중하고 지역구 결정 후엔 해당 지역의 문제를 구체적으로 다루겠다”고 언급했다.
뉴스웨이 차재서 기자
sia0413@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