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우수 프로젝트 체험 기회도 제공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진행된 팝업전시는 2019학년도 LINC+사업단과 지역선도센터의 주요 성과를 시민들과 공유하고,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의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우수 프로젝트를 시민들이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우수성과 전시는 LINC+사업단이 그동안 진행한 산학협력사업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루었으며, 시민참여형 로컬크리에이팅 아이디어 展은 시민들이 남녀노소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눈길을 끌었다.
가장 큰 인기를 차지한 ‘나의 고향역 키링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은 2019학년도 1학기 지역연계형 캡스톤디자인 교과목에서 역사문화학부 다다익산 팀이 익산과 철도의 연계성과 그 역사를 알리고, 지역 브랜드가치를 높이기 위한 시제품을 제작해 교내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둠에 따라 익산시 문화관광산업과 및 (재)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의를 거쳐 이번 전시에서 선보였다.
또한, ‘익산발 런던행 유라시아 열차 승차권 스크래치 아트’도 관람객들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200여 명의 시민이 익산 로컬 크리에이팅을 위한 아이디어 제안서에 다양한 의견을 남긴 가운데 ‘문화예술의 거리 공용화장실 및 공용주차장 증설’, ‘LINC+사업단 전시회 확대’ 등이 주를 이루었다.
한편, LINC+사업단 지역선도센터장 김성봉 교수는 “어른들의 옛 추억이 남아있는 영정통 거리에서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체험프로그램과 사업단의 성과 공유가 잘 어우러진 것 같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과 소통하는 지역 공헌형 사업을 추진하고, 이에 따른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시민들의 아이디어 제안서 답변 내용을 2020학년도 사업에 적극 반영해 지역맞춤형 지역브랜드가치 개발 및 균형발전 사업에 전력을 쏟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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