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령탑 참배로 본격적인 4·15 총선 일정 소화“더불어 사는 논산·계룡·금산 위해 더 열심히”
19일 김종민 의원은 논산시 선거관리위원회를 방문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민주당이 논산·계룡·금산을 경선 지역으로 확정하고 경선일정을 발표함에 따라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위해 예비후보로 등록한 것이다.
김 의원은 “현역 의원이라도 예비후보 상대가 있는 경우 경선을 원칙으로 하는 것이 당의 방침”이라며 “당의 방침에 따라 양승숙 후보님과 함께 깨끗하고 멋진 경선을 치르겠다”고 경선에 임하는 자세를 밝혔다.
그는 “20대 국회 의정활동 기간 동안 변함없이 응원해 주신 논산·계룡·금산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민의 선택을 받는다면 충남을 대표하는 재선 국회의원으로 더불어 잘 사는 논산·계룡·금산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내일신문·시사저널 기자를 거쳐 참여정부 최연소 대변인, 충청남도 정무부지사를 역임했다. 지난 2016년 20대 총선에서 6선의 이인제 당시 새누리당 후보를 상대로 승리해 이목을 끌기도 했다.
그간 의정활동에 대해 김 의원은 “지난 임기동안 논산의 충남국방국가산업단지 후보지 선정, 계룡 경찰서 신설 확정, 금산 68호선 국지도 개량사업 설계비 확보, 인삼약초산업진흥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비 등 우리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 해결과 미래 비전을 만들어 내는 데 주력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논산은 농업을 기초로 국방과 관광의 양대 기둥 산업 활성화, 계룡은 쾌적한 자족도시로서의 기능 확대, 금산은 인삼약초·깻잎 등 지역경제의 근간인 농업에 대한 지원과 함께 관광산업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이러한 김 의원의 출마의 변은 지역에 대한 깊은 이해와 함께 중앙정치와 행정에 대한 경험을 통해 21대 국회에서도 연속성을 가지고 지역의 미래 비전을 더욱 구체화 시키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예비후보 등록에 앞서 김 의원은 계룡 충령탑, 논산 충령탑 참배로 첫 예비후보 일정을 시작했다. 또 논산 화지시장을 찾아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금산으로 이동하여 칠백의총 참배와 금산시장 방문 등 일정을 이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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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임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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