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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상생방안 찾는다

인천항만공사,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상생방안 찾는다

등록 2020.02.19 15:57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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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연안동 지역주민들과 남서울 오토허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19일 연안동 지역주민들과 남서울 오토허브를 찾아 시설을 둘러보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인천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사장 직무대행 홍경선)는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과 관련, 지역사회와 상생방안을 찾고자 연안동 라이프 비취맨션 아파트 통합 부녀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의 지역주민과 ‘남서울 오토허브(경기도 용인)’ 현장견학을 실시했다고 19일 밝혔다.

인천항을 통한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은 지속적으로 증가해 전국에서 연간 수출되는 중고차 46만8천대 중 89%에 해당하는 41만9천대가 인천항을 통해 수출되고 있다. 수출입액으로는 1조원을 넘어 중고차 수출시장에서 선도적 위치를 차지해 지역일자리와 세수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그러나 현재 송도유원지에 조성돼 있는 중고차단지는 도시계획시설(유원지) 장기 미집행 시설로 올해 일몰제가 적용됨에 따라 중고차 수출 물량이 타 지역으로 이전될 우려가 있어 인천항 스마트 오토밸리 조성이 시급한 실정이며 지역주민의 반대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따라 인천항만공사는 사업추진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공감을 이끌어 내기 위해 국내외 선진시설 견학 및 벤치마킹을 추진하고 ▲민원 해결사례 공유 ▲교통문제 ▲분진·소움 등 환경관리 ▲지역사회 경제효과 ▲주민 편의시설 등 스마트 오토밸리 사업추진과 관련한 장애요인의 합리적 해결점을 모색해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인천항만공사 김재덕 물류전략실장은 “인천항이 우리나라 자동차 수출입의 메카로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다”면서 “지역사회, 주민과의 상생방안을 찾아 자동차 수출산업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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