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교육 확대해 나가기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전라남도교육청과 업무협약 체결 모습

문화체육관광부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전당장 직무대리 이진식)과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이 창의적인 예술교육 활성화와 지역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손을 잡았다.

ACC와 전라남도교육청은 20일 도교육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예술교육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엔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와 장석웅 교육감 등 양 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 초·중·고등학생의 문화·예술체험활동 활성화 ▲ 전남지역 학교 예술교육 역량 강화 지원체계 구축 ▲ 한국창의예술고등학교 등 지역 예술 인재 양성기관 지원 ▲ 어린이·청소년·예술 인재 양성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ACC는 다양하고 차별화된 문화 콘텐츠와 체험학습의 장을 학생들에게 제공하여 초·중·고등학생의 창의적인 문화예술·체험활동을 활성화 시켜 나갈 계획이다. 또한 ACC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교원의 예술교육 역량을 강화하는 등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한다.

한편, ACC는 지난 2018년부터 전남지역 초등학교에 ‘찾아가는 문화다양성’ 교육을 하고 있다. 올해는 청소년으로 교육 대상을 확대해 ‘찾아가는 ACC TEEN’을 운영 할 계획이다.

이진식 전당장 직무대리는 “창의적 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서 ACC와 지역사회 연계 지원이 필요하다” 면서 “전남도교육청과 협력으로 ACC가 제공하는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교육 기회를 갖게 하여, 지역의 창의적인 인재들이 아시아로 진출할 수 있는 디딤판이 되겠다” 고 말했다.

장석웅 도교육감은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관계 단체와 기관 등 지역사회와 협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면서 “ACC와 협력해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과 참여기회를 제공하고 아이들이 창의성과 심미적 감성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