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토사무소, 완주군과 25일 위탁운영 업무협약 체결
25일 익산지방국토관리청 전주국토관리사무소(소장 임동선)에 따르면 이날 임동선 소장과 박성일 완주군수 등이 참석한 가운데 완주군청에서 상개 졸음쉼터 위탁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에 따라 전주국토사무소는 주차장 10면과 화장실, 그늘막 등이 갖춰진 상개 졸음쉼터를 완주군에 제공하고, 졸음쉼터 내 간이판매장 설치도 허가해 줄 방침이다.
완주군은 졸음쉼터 공간에 간단한 식음료와 지역농산물 등을 판매할 수 있는 시설을 설치할 계획이다.
완주군은 또, 판매시설 운영을 위한 사회적 기업과 마을기업 등을 선정하고, 졸음쉼터 전반에 대한 운영도 지도·감독한다.
전주국토사무소와 완주군은 졸음쉼터 내 판매시설 설치로 국도를 오가는 운전자들의 쉼터 이용이 늘면서 사고예방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기관은 상개 졸음쉼터의 활성화를 위해 협력하는 한편 인근 국도변의 불법 판매시설에 대한 단속과 철거 등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국도 만들기를 위한 노력도 전개키로 했다.
이번 상개 졸음쉼터 판매시설 설치를 위한 협약체결은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국도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힘을 모았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받고 있다.
임동선 전주국토관리사무소장은 “국도변 환경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가기관과 자치단체가 손을 맞잡았다는 사실이 중요하다”면서 “상개 졸음쉼터 사례가 성공적으로 정착해 전국 국도변으로 확산될 수 있도록 완주군과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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