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심각단계’로 격상···강화된 비상대응 체제 돌입
전북은행은 전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 19에 대한 긴급 안내 및 은행 전 영업점 및 본점 직원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였으며, 도내 3번째 확진자 동선 인근에 위치한 지점(서신동지점 외 7개 지점)에 21일 긴급 방역을 실시하였다.
또한 영업점 창구텔러별 개별 손소독제를 비치, 청경과 직원이 직접 손소독제를 창구방문 고객에게 개별 안내하고 있으며, 업무시간 중 다중시설 방문 및 출장을 자제하고 있다. 영업점 출입문 손잡이, ATM 1일 3회 이상 소독하고, 직원의 손길이 닿기 힘든 점외 365자동화코너에 대해서도 주기적 살균 소독을 시행하고 있다.
은행 본점 출입통제 강화 및 감염방지를 위해 지문인식 출입시스템을 차단하였으며, 외부 방문객은 1층 휴게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여 내부 확산을 예방하고 있다. 로비에는 열감지기를 설치 및 감시인원을 상시 배치하여 모든 출입자 비접촉 온도체크를 하는 등 방역관리를 강화하였으며, 각종 회의는 연기하고 필요시 화상회의 시스템을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전했다.
전북은행은 위기대응 TFT팀 운영을 통해 ‘지점폐쇄시 대비 대응메뉴얼’을 마련하여 본점 셧다운과 지점 영업중단 사태를 예방하고, 다수 사용자가 이용할 수 있는 ‘한옥마을지점 JB문화공간’, ‘여의도사옥 JB까페’, ‘JB GYM 다목적실’에 대해서도 일시 폐쇄하는 등 강화된 비상대응 체제에 돌입한 것으로 밝혔다.
전북은행은 임용택 행장은 “금번 코로나 19 ‘심각단계’ 격상에 따라 위기대응 TFT를 운영중으로 향후 발생할 수 있는 우려스러운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예정이다”라고 밝히며, 본점 주요부서 위기대응 TFT팀 운영회의에서 “국가전염병 위기 대응 단계가 격상되는 등 코로나 19 감염자 확산이 우려되는 현 상황에서 선제적 대응을 통해 은행 영업점을 찾는 고객님의 안전한 금융거래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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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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