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펀드는 미국, 중국 등에 상장된 중국 헬스케어 관련 기업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헷지형과 언헷지형 2가지로 분류된다.
한화자산운용은 중국의 고령 인구가 늘고 의료비 지출이 꾸준히 증가하는 점에 주목했다. 약품 심사, 병원 체계, 의료보험 체계 등 중국 제약산업의 구조개편이 진행되는 것도 투자 기회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중국 내 헬스케어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관측이다.
한화자산운용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단기적으로는 중국 경기가 하락세를 보이겠지만, 이번 사태로 중국 의료 산업이 한 단계 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의료기기 대표 업체의 1분기 이동식 X레이 장비 수요가 전 분기보다 10배가량 늘었고, 온라인 의료자문 서비스 선두 기업은 하루 문의량이 9배, 신규 가입자 수가 10배 늘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천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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