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무상·친환경 급식 유치원까지 확대

인천시교육청

올해 인천지역 내 무상급식과 친환경 급식 지원 대상이 확대된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새학년부터 모든 학생에게 새학년부터 친환경 우수농축산물을 사용한 무상급식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광역시 최초 유·초·중·고 전면 무상 급식을 실시한 인천시교육청은 2020년도부터 공립유치원까지 확대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유·초·중·고 학생 36만명 대상 총 소요액 3천200억중 61%인 1천964억원을 부담하며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기 위해 초‧중‧고등학교 식품비를 1% 인상하기로 했다.

또한 그동안 초·중·고에만 지원했던 친환경 우수농축산물 차액 지원도 유치원까지 확대해 올해부터는 유치원 원아들에게도 친환경 급식 지원이 가능해져 급식 질 향상은 물론 학부모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도성훈 교육감은 “올해 유치원·초·중·고 전체친환경 무상급식으로 학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면서도 질 높은 학교급식을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