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산검사위원은 재정 및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민간위원 7명(공인회계사 3명, 세무사 3명, 시민단체 1명)과 시의원 3명 등 10명으로 구성됐다.
신원철 의장은 “위원들께서는 광역자치단체 중 가장 많은 50조가 넘는 예산에 대해 결산검사를 하게 된다”며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의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적법하게 집행됐는지, 혹시나 예산낭비의 사례는 없는지, 추진실적이 저조한 사업은 없는지, 매의 눈으로 꼼꼼하게 살펴봐주실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김생환 부의장과 박기열 부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심도 있는 결산검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번에 위촉된 정진철 서울시의원(결산검사 대표위원)을 비롯한 10명의 결산검사위원은 4월 16일부터 5월 20일까지 35일간, 2019회계연도 서울시 및 교육청 예산이 당초 목적대로 사용됐는지, 부적정한 집행이나 낭비사례는 없는지 등을 살피고 서울시 및 교육청이 작성한 결산자료를 분석해 검사의견서를 작성할 예정이다.
또한 서울시장과 서울시교육감은 결산검사위원이 제출한 검사의견서를 첨부한 결산 승인(안)을 5월말까지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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