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 국가공모 사업 동향 대응 및 시군 참여 독려전문가 현장실사와 사업컨설팅 등 내실 있는 준비3~4년간 국비 총 210억원 정도 지원받아 주민 삶의 질 개선
도시지역의 경우 전국 22개 선정지역 중 4개 지역으로, 전국 최다 선정되었고, 농촌지역은 도 발굴 11개 지역 대비 9개가 선정되어 역대 최고의 선정률(90%)을 보였다.
취약지역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은 골고루 잘사는 지역발전을 목적으로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주관 2015년부터 추진해온 국가공모사업이다.
도시와 농어촌 지역을 구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도시는 4년간 최대 50억원 내외 범위 사업비의 70%까지, 농어촌은 3년간 15억원 내외 범위에서 사업비의 70%를 지원하며, 특히 생활·위생 인프라, 안전 관련 사업은 사업비의 80%까지 국고를 지원하는 것으로 지자체 간 경쟁이 높은 사업이다.
전북도는 지난해 10월부터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0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국가공모 선정을 위해 선제적으로 홍보를 하고 시군의 적극적인 참여와 사업발굴을 독려해왔다.
그 결과, 도시지역 9개소 농촌지역 11개소로 총 20개소를 발굴하여, 도 농촌활력과·주택건축과 등 관련 부서와 전북연구원의 지역개발정책 연구원, 한국토지주택공사·한국농어촌공사 소속 전문가 등의 자문과 심도 높은 평가과정을 거쳐 지난 1월에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 사업 신청서를 제출했다.
올해는 도내 취약지역 환경개선 지원사업 최다 확보를 위해 사업구상부터 공모 사전대응, 현장컨설팅, 전문가 자문 등 평가 전과정을 시군 및 도 사업부서(농촌활력과, 주택과)와 함께 적극협력하여 사업계획서 수정·보완토록 하고, 지역주민들의 사업 참여율과 자부담 동의율 제고 등 평가 세부항목까지 들여다보는 등 세심하게 준비했다.
서면평가, 현장실사, 대면평가 등을 내실 있게 거치고, 중앙부처의 가용재원을 활용하여 우리 도(道) 다수 선정에 심혈을 기울여 위와 같이 역대 최다 발굴·최다 선정이라는 쾌거를 거두었다.
전북은 향후 3~4년간에 걸쳐 국비 약 210억 원 정도 지원을 받아 지역의 열악한 생활 여건 개선사업을 추진하여 지역 균형발전을 이루고 지역주민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김미정 전라북도 정책기획관은 “새뜰마을사업 공모가 역대 최다로 선정된 것에 대해 낙후된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 우리가 조금이라도 더 노력해서 좋은 결실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향후 도민이 체감하고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균형발전 정책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kangkiun@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