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담당 교수는 자신의 강의 동영상과 PPT를 제작하거나 기존에 개발된 온라인 콘텐츠를 활용해 비대면 강의를 진행하고 과제물과 피드백으로 이를 보완하기로 했다.
실험 실습 과목 등 비대면 수업이 불가능한 집합 교육은 코로나 19사태가 안정된 후 별도의 출석 보강으로 보완할 예정이다. 개강연기와 온라인수업에도 불구하고 1학기 학사일정은 7월 3일까지 예정대로 운영된다.
신한대는 대구·경북지역 학생의 소재를 파악해 모니터링 시스템으로 안전 여부를 확인하고 중국인 유학생의 경우 동두천 제2캠퍼스 소재 기숙사에 격리 수용해 동두천보건소와 합동으로 별도 관리하기로 했다. 격리 대상 인원은 189명이며 이들은 오는 30일 퇴소할 예정이다.
또한 교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에서 의무사항으로 변경한 데 이어 중앙도서관, 학생회실, 동아리방 등 학생활동 공간을 전면 폐쇄하고 코로나 19 대응 영상을 제작,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아울러 캠퍼스 입구에 발열 감시 시스템과 셀프 체온측정실을 운영, 발열 이상자가 확인될 경우 이상자가 근무하는 해당 건물을 폐쇄 조치하고 질병관리본부와 공동대응하기로 했다.
신한대 관계자는 "경기도, 의정부시, 동두천시 등 지자체와 긴밀한 공동대응 체제를 유지해 코로나 19의 지역확산을 최소화하는 데 협조하고 캠퍼스 차원에서도 철저한 예방관리로 코로나 19가 종식될 때까지 ‘청정 캠퍼스’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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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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