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지점은 지난 12일 영업점이 입주한 건물의 타 입주사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는 27일까지 건물 전체가 코호트 격리 조치돼 폐쇄됐다. 긴급 방역을 실시한 해당 건물은 28일부터 다시 개방되며 29일까지는 소사지점의 영업이 중단된다.
대구용산지점은 소속 직원 1명이 지난 15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점포가 폐쇄됐고 대구용산지점 소속 직원은 모두 2주간 자가격리 조치됐다.
두 지점의 영업은 오는 30일부터 재개될 예정이며 폐쇄 기간에 두 지점이 담당하는 업무는 각각 부천종합금융센터와 본리동종합금융센터에서 대체한다. 해당 영업점 거래고객에게는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영업점 폐쇄와 대체 영업점 운영 사실을 전달했다.
한편 그동안 방역 후 폐쇄됐던 대구메트로팔레스지점과 원주종합금융센터는 16일부터 정상적으로 업무를 재개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고객과 직원의 건강을 보호하고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비상점포 운영 프로세스에 따라 즉시 조치했다”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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