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읍 중심상가 상인회는 최근 자발적인 모임을 통해 이달부터 착한 임대료 인하 운동에 동참하기로 하고, 의견을 물은 결과 박일상 상인회장 점포 3곳, 손성권 씨 2곳, 이지기 씨 6곳, 박종관 씨 2곳, 정근수 씨 2곳, 김효권 씨 1곳, 임건 씨 1곳 등 총 17개 점포에 대해 임차료를 인하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남악신도시 상가 영신종합건설도 팰리시티 상가 12개 점포에 대해 3개월 간 20%의 임대료를 인하하기로 동참했다. 이를 계기로 군은 남악의 주요 상가 건물 소유주들도 임대료 인하에 동참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산 군수는 “임대료 인하에 동참해 주신 건물주 여러분에게 깊이 감사드린다” 며 “여러분들의 결정이 어려움에 처해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게 큰 힘이 되어 코로나19도 이기고 지역 경기회복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무안군은 지난 2월 무안 공설 전통시장 상설점포 67개소, 노점상 171개소에 대해 시장 임차료를 3개월 간 50%를 감면해 주기로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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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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