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결제 사업 분할 안건 승인
LG유플러스는 20일 서울 용산사옥 대강장에서 제2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지난해 매출 12조3819억원, 영업이익 6863억원, 당기순이익 4388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보통주 1주당 400원을 현금배당키로 결정했다.
전자결제 사업 매각을 위한 분할계획서도 승인됐다. LG유플러스는 전자결제 등의 결제사업 부문을 물적분할한 뒤 토스 운영사인 비바리퍼블리카에 매각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확보한 자금은 5G, 미디어, 콘텐츠 등의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으로는 엔씨소프트 CFO, 엔씨웨스트 CEO, 코웨이 CFO 등을 역임한 이재호 후보자를 선임했다.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은 이날 주주총회 인사말을 통해 “올해 에도 지속 성장을 위해 남보다 한발 앞서 시장과 고객 트렌드를 주도하고 고객관점에 기반한 사업모델과 사업 운영방식으로 근본적인 변화와 혁신을 이뤄낼 것”이라며, “디지털 전환을 적극 추진해 고객경험 혁신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또 “디지털 전환 추진으로 기존 오프라인 중심 사업에서 비대면 온라인으로 전환되는 시장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도 많이 창출될 것”이라며, “사업목표를 달성할 뿐 아니라 새로운 사업기회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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