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창 전 부사장은 1990년에 대우증권에 입사해 25년간 근무하며 업계에서 잔뼈가 굵은 정통 ‘증권맨’이다.
과거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기획본부장, 경영지원본부장을 맡아 위기를 정면 돌파하는 등 강한 뚝심을 가진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어 현재 어려움에 부닥친 신한금융투자를 위한 소방수에 적임자로 낙점됐다고 신한금융 측 관계자는 전했다.
이영창 내정자는 신한금융투자 이사회 심의를 거쳐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로 확정된다. 임기는 내년 12월 31일까지다.
아울러, 신한금융투자에서 경영지원그룹을 담당할 신임 부사장에 한용구 신한금융지주 원신한전략팀 본부장을 추천했다.
한용구 부사장 내정자는 그룹 사업 전반은 물론 신한금융투자 현안에 대한 이해가 높고, 특히 경영관리 분야에 전문역량을 보유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뉴스웨이 김소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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