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XM3, ‘흥행 태풍’ 누적 계약 1만6천대 넘었다

‘TCe 260’ 선택 비율 89%

외관 디자인 꼽아 32.8%

르노삼성 프리미엄 디자인 SUV ‘XM3’가 출시 15일 만에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 사진=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 ‘XM3’이 소형 SUV계에 흥행 태풍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미 누적 계약대수 1만6000대를 돌파했다
 
25일 르노삼성에 따르면 XM3는 누적 계약대수는 총 1만6000대로 이 가운데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신형 엔진 고성능 ‘TCe 260’이 가장 많은 고객들의 선택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르노그룹의 새로운 주력엔진인 ‘TCe 260’이 전체 계약 중 89%를 차지했다.
 
또 전체 ‘TCe 260’ 계약자 가운데 최고급 트림인 RE 시그니처(Signature)를 선택한 고객이 85%로 가장 많았다.

RE 트림 계약자가 13%로 그 뒤를 이었으며 ‘1.6 GTe’도 마찬가지로, 최고 트림인 LE 플러스(Plus)를 선택한 고객 비중이 69%로 가장 높게 집계됐다.
 
XM3를 구매한 주요 이유에 대해 전체 응답자 중 32.8%의 고객들이 외관디자인을 꼽았다. 

이어 합리적인 가격(21.4%)이 뒤를 이었다. 주 고객층인 젊은 세대의 구매 결정에 있어 가격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 것. 

이밖에 주행성능(12.1%)도 구매 결정에 큰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숙성과 연비, 승차감 및 가속력을 두루 갖춘 ‘TCe 260’의 뛰어난 성능이 XM3 구매 고객들의 눈길을 끌었음을 보여준다. 

르노그룹과 다임러가 공동개발한 ‘TCe 260’은 신형 4기통 1.3리터 가솔린 직분사 터보 엔진으로 동급최고수준의 복합연비 13.7km/L을 기록한다.
 
르노삼성자동차 김태준 영업본부장은 “XM3는 뭔가 다른 디자인의 SUV를 기다려온 고객들에게는 단비와도 같은 갈증해소제라고 생각한다. 디자인부터 가성비, 감성품질, 첨단사양, 주행성능까지 무엇 하나 빠진 것 없이 젊은 세대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