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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업계 연봉킹 박정호 SKT 사장···45억3100만원

[임원보수]통신업계 연봉킹 박정호 SKT 사장···45억3100만원

등록 2020.03.31 07:43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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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현회 21억6300만원, 황창규 14억4200만원

사진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각사 제공.사진 왼쪽부터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황창규 KT 회장,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 사진=각사 제공.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이 지난해 45억원에 달하는 연봉을 지급받아 이동통신3사 CEO 중 연봉킹에 올랐다. 2위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21억원을 받았고 30일을 끝으로 회장에서 물러난 황창규 KT 회장은 14억원을 수령했다.

30일 SK텔레콤과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3사의 지난해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3사 CEO 가운데 가장 많은 연봉을 받은 사람은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은 지난해 급여 13억원, 상여 32억2800만원 및 기타 근로소득을 포함해 총 45억31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2위는 하현회 LG유플러스 부회장으로 급여 급여 15억3700만원, 상여 6억2600만원 및 기타 근로소득을 포함해 총 21억63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박 사장의 지난해 연봉은 2위인 하현회 부회장과 비교해 2배 이상 많은 보수여서 주목된다.

SK텔레콤 측은 상여금과 관련해 “MNO, 미디어, 보안, 커머스 등 4대 사업을 중심으로 뉴ICT 사업 포트폴리오를 성공적으로 재편하는 등 SK텔레콤의 중장기적 기업가치 창출에 있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점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30일을 끝으로 임기가 만료된 황창규 KT 회장은 지난해 급여 5억7300만원, 상여 8억5900만원 및 기타 근로소득 1000만원을 포함해 총 14억4200만원의 보수를 지급받았다.

이날 주주총회를 통해 KT 수장으로 선임된 구현모 사장은 지난해 급여 3억7000만원, 상여 5억300만원 및 기타 근로소득 1900만원을 포함해 총 8억9200만원을 지급받았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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