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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선 최대 공적, 문재인 대통령에 드려야 옳다”

이낙연 “총선 최대 공적, 문재인 대통령에 드려야 옳다”

등록 2020.04.19 21:46

정백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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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선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5선 고지에 오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코로나19 국난극복대책위원장이 이번 총선의 최대 공적이 문재인 대통령의 높은 지지도에 있다고 밝혔다.

이낙연 위원장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이낙연TV’을 통해 19일 공개한 영상에서 “이번 총선의 최대 공적은 문재인 대통령께 드리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해당 영상은 지난 17일 열린 서울 종로구 선거 캠프 해단식에서 밝힌 메시지였다.

이 위원장은 “문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내려갔더라면 이만한 승리도 없었다”며 “40%대까지 떨어졌던 대통령 국정 지지도가 기적처럼 60% 가까이 치솟아 올라간 것이 저희에게 큰 힘이 됐고 결국 민주당 계열 정당 역사상 최고의 압승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급감한 3월 고용동향을 언급하며 “현재 상황이 매우 엄중하다”고 말하고 “굉장히 큰 충격이지만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고 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위원장은 “김대중 전 대통령이 1998년 취임사를 하던 중 ‘실업자는 쏟아져 나올 것이고’라는 대목에서 울컥하신 바 있다”고 말하며 “긴 고통의 서곡이 열리고 있다”며 현재 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앞으로의 경제 상황이 매우 만만치 않다”며 “더불어민주당 모든 당선인이 경제 국난 극복에 집중해야 하며 그런 각오로 임하겠다”고 향후 의정생활 각오를 밝혔다.

이 위원장은 해단식에 모인 캠프 관계자들에게 “한분 한분 정말 고마웠고 정이 들었고 고생 많이 했는데 앞으로도 할 일이 많을 것”이라며 “여러분과 그때그때 상의하며 일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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