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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광주시장 “민생안정대책 시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내달라”

이용섭 광주시장 “민생안정대책 시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내달라”

등록 2020.04.21 17:27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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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대간부회의 시장 당부사항

이용섭 광주시장 “민생안정대책 시민 체감할 수 있도록 속도 내달라” 기사의 사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21일 오전 시청 3층 집무실에서 영상회의로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민생안정대책 시행에 속도를 내줄 것과 민간공원 특례사업 소통협의체를 구성할 것 등을 당부했다.

이 시장은 회의에서 “5차례에 걸쳐 발표한 민생안정대책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시행에 속도를 내주기 바랍니다. 4월1일부터 접수를 시작한 긴급생계비는 지난 13일 첫 지급을 개시한 이래 어제 18시 기준 3만191가구가 지원을 받았습니다. 아직도 대다수 가구가 지원금을 받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어제부터 현장접수를 시작한 특수고용직, 실직자, 무급휴직자를 위한 생계비는 어제 18시 기준 1432명이 신청하였고, 내일까지 신청을 받는 시민공공일자리사업 중 생활방역 일자리도 어제 18시 기준 768명(모집인원 764명)이 신청하였습니다”라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시장은 “현장 공직자들은 힘든 여건 속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가뭄에 단비를 기다리는 절박한 상황에 처해있습니다.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이 지원혜택을 조기에 받을 수 있도록 열과 성을 다해주기 바랍니다.
또한 지원금으로 지급되는 광주상생카드를 다른 사람에게 돈을 받고 파는 불법거래인 카드깡(할인매매)으로 이용되지 않도록 관리대책도 세워주십시오, 아울러 심사 결과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지 않은 신청자에게도 안내 문자를 보내주어 무작정 기다리는 일이 없도록 해주기 바랍니다”라고 당부했다.

이 시장은 민간공원 특례사업 지구내의 토지소유자와 소통협의체를 구성·운영해주기를 당부했다.
이 시장은 “오는 7월1일 도시공원 일몰제를 앞두고 우리시는 9개 공원 10개소에 대한 민간공원 특례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우리시가 추진 중인 민간공원 특례사업은 비공원 조성 비율이 9.7%로서 전국(평균 21.3%)에서 가장 낮고, 사업자의 초과수익을 공원사업에 환원토록 하는 등 전국에서 가장 모범적인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들이 더 많은 녹지 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전국 최초로 민관거버넌스를 운영해 이뤄낸 성과입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서 이시장은 “민간공원특례사업은 우리 시민들의 쾌적한 삶과 균형있는 도시발전을 위해 어떤 난관에도 굴하지 않고 중단없이 추진되어야 합니다. 그러나 토지소유자들 입장에서는 토지가 공원시설로 지정되어 오랜 기간 동안 재산권 행사에 제약을 받아 왔고, 보상가격 산정에 자신들의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있다는 등 우려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행정부시장 주관 하에 토지소유자와 소통협의체를 구성하고, 공원지구별 1:1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토지소유자들의 민원을 경청하고 법령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기 바랍니다”고 말했다.

이와함께 이시장은 자기 업무에 애정·긍지·열정을 가진 직원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성과중심으로 공정하고 투명한 근무성적평정을 해주기 를 당부했다.
이시장은 “각 실국장과 부서장은 금년 상반기 5급 이하 근무성적 평정시에 성과와 실적 중심으로 공정, 투명하게 평가해주기 바랍니다. 특히, 학연·지연 등 연고주의를 철저히 배제하고 연공서열 위주에서 벗어나 격무·기피부서에서 묵묵히 헌신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을 우대해주고 현업부서에서 열정적으로 일하는 직원들이 불이익 받지 않도록 배려해주기 바랍니다. 행정부시장은 각 실국간 평정순위를 합리적이고 객관적으로 조정하여 직원들이 자기 부서에서 업무에만 전념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만들어주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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