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연제약, 코로나19 치료제 후보물질 확보

이연제약은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 및 노터스와 코로나19 치료제 신규 후보물질을 도출했다고 27일 밝혔다.

앞서 이연제약은 이들 회사의 공동연구팀과 자체 합성을 통한 신규 물질을 다양한 항바이러스제 후보물질 용도로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이 신규 후보물질 중 하나에 대해 코로나19 적용 가능성을 타진해, 생체이용률과 안정성 연구를 진행 중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공동연구팀은 이를 토대로 코로나19 및 관련 바이러스 감염증 치료제 개발을 위해 신규 후보 물질의 생체이용률과 안정성을 높이는 연구를 진행 중에 있으며, 빠른 시일 내에 비임상 개발을 마무리하고 조속한 임상시험 진입을 추진할 계획이다.

유용환 이연제약 대표는 “코로나19 치료 가능성을 보여주는 물질을 확보함으로써 인류의 건강을 지키는 데 기여할 단초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지앤피바이오사이언스는 이연제약과 천연물의약품 및 바이오의약품의 공동연구 개발을 진행 중이다. 노터스는 2012년 설립된 비임상 CRO(임상수탁기관) 전문기업이다. 코스닥에 상장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