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 코로나19 극복 위한 영세소상공인 특례보증출연금 확대지원

5000만원 증액 출연 130여개 업체수혜 기대

광주신용보증재단 22억5000만원 보증 지원

광주광역시 서구(구청장 서대석)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매출액 감소로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이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광주신용보증재단 출연금을 추가 출연키로 했다.

서구는 당초 1억원에서 5000만원을 추가한 1억5000만원을 출연하고, 광주신용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5배인 22억5000만원의 범위 내에서 보증한도가 소진될 때까지 소상공인에 보증을 지원하게 된다.

특례보증 대상은 서구에 소재하는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고 2000만원 한도 내에서 최장 5년 상환으로 대출을 보장 받을 수 있다.

서구는 이번 추가출연을 통해 지난해 대비 약 40개소가 증가한 130여개 소상공인업체가 혜택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구청 관계자는 “이번 보증재원 추가 출연이 더 많은 영세소상공인들의 자금 융통에 숨통을 트이게 해 코로나19 피해 극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서구청 경제과 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서구지점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