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빈 초청 없이 간소하게 진행···‘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 이승찬 준장 수상
이날 기념식은 고영진 총장, 안세찬 총동창회장, 단과대학 학생대표단, 본부 보직교수 등 대학구성원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로 외빈 초청을 최소화하고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진행되었는데,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 전수, 자랑스러운 순천대인 표창, 근속 교직원 표창장 수여 등에 이어 대학발전 영상 시청, 고영진 총장 기념사 순으로 진행됐다.
제39회 스승의 날 기념 정부포상은 ▲한약자원개발학과 박종철 교수(대통령 표창), ▲농업경제학과 이기웅 교수(국무총리 표창), ▲생물학과 최상기 교수, 법학전공 이금옥 교수, 피아노학과 황미경 교수, 화학공학전공 정민철 교수, 정보통신공학전공 여현 교수, 농업교육과 이도진 교수(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가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상은 순천대 출신 최초로 장군에 진급한 육군 지상작전사령부 화력여단 이승찬 준장이 수상했으며, 전기공학전공 소지영 교수 외 11명이 30년 근속상, 만화애니메이션학과 공옥희 교수 외 11명이 20년 근속상, 학사지원과 김유선 실무관 외 15명이 10년 근속상을 수상했다.
고영진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석 김종익 선생의 뜻에 따라 개교한 이래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85년의 역사를 지켜온 것은 오늘 상을 받으신 대학구성원을 비롯해 순천대인 모두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지역과 함께 미래를 개척하는 전남 대표 국립대학으로서, 지난 역사를 발판삼아 새로운 100년 역사를 향해 도전과 성장의 길을 걸어나가자.”라고 말했다.
기념식 후에는 대학 정문 입구 수목원에 위치한 우석 선생 기념비와, 죽도봉 공원의 우석 선생 기념 동상에서 헌화 행사를 갖고, 창학의 초석을 다진 우석 김종익 선생의 뜻을 기렸다.
뉴스웨이 김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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