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노원구에 따르면 구 28번 확진자인 공릉2동 거주 43세 여성 A씨와 그의 18세 딸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홍대 주점에 갔던 강서구 31번 확진자의 직장 동료다.
A씨는 11일과 12일 마스크를 착용한 채 화랑대역에서 타지역에 위치한 회사로 지하철을 타고 출근했다.
13일에는 회사에 출근했다가 직장에서 자가격리 통보를 받아 오후 2시11분에 퇴근, 14일 오전 11시10분께 자차로 을지병원을 찾았고 16일 오후 2시쯤 최종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딸도 양성 판정을 받아 노원구 내 29번 확진자가 됐다. 딸은 15일 구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1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에 따르면 A씨의 아들은 음성 판정을 받고 현재 자가 격리 중이다.
앞서 강서구 31번 환자는 홍대 주점에 다녀온 뒤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태원 클럽 방문자인 관악구 남성에게 옮은 것으로 확인돼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로 분류된 바 있다.
뉴스웨이 허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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